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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사] 160222 마지막 대보름굿(마당밟이)
사리면 풍물패의 정월대보름 행사는 2월 22일 마당밟이를 끝으로 마감을 하였다.
△ 마을에 도착하기도 전에 붙잡힌 하우스에선,
운전자를 제외한 모두가 술을 마시지 아니할 수 없게 만든다.
곱창전골이 일품이었던 스타트.
평일, 월요일 낮이라는 악조건으로 시작된 이날의 행사는 그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
지역민들의 관심, 애정과 풍물패 구성원의 헌신으로 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.
△ 곤드레나물, 고추잎나물 등 맛깔나는 나물반찬 비빔밥으로 풍물패를 따스하게 맞이해준 도화동마을
△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사담리경로당.
일찍이 복숭아꽃이 많아 도화동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, 그 이름탓인지 고운 어머님들이 모여있는 곳이다.
△ 둔기마을은 사리면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.
백마저수지를 경계로 위쪽과 아래쪽은 확실히 공기가 다르다.
△ 상리마을은 젊은 이장님을 주축으로 어마어마한 단합력을 보여주며,
내년도 풍물패 방문 1순위를 예약하였다.
△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사담리경로당.
그야말로 의욕들이 철철 넘치는 이장님과 지역민들로 구성된 이곳은
풍물패의 발걸음이 쉽사리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였다.
신명나는 주민들의 참여로, 22일 풍물판의 메인이 되었던 동네.
△ 점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풍물판은
저녁 7시가 되어서야 사리면 상가 일부를 돈 후
청석가든에서 저녁을 함께 나누며 비로소 마무리되었다.
이날 전체 지휘를 담당한 김종화 백마권역 부위원장(사리면 풍물패 부회장)은
"모두 대단히 고생 많으셨고, 어렵게 활성화 된 조직인만큼 앞으로도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.
오늘 정말 쉬지도 못하고 악기들을 두들기며 힘든 하루였지만, 우리가 오늘 만들어낸 것은
정말 대단한 것이다. 고생 많으셨고, 감사드린다"며 풍물패 성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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