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도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며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.
백운사에 있는 부도는 5기로 낮은바침돌 위에 종모양의 탐몸돌이 올려있으며 그중 4기에는
4각지붕돌이나 옛날 가옥에서 볼수 있는 독특한 모습의 지붕돌을 엊고 있다. 지붕돌은 각 귀퉁이마다
용머리 장식을 두고 꼭대기에는 꽃봉오리모양의 머리장식이 올려져있다.
1955년 송운제 스님이 세운 1기를 제외한 4기는 조선시대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